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수비수가 공을 잡은 뒤 베이스를 밟아 주자를 아웃시키는 장면이 있습니다.
반면 어떤 상황에서는 베이스를 밟지 않고 주자를 쫓아가 글러브로 직접 태그하기도 합니다.
둘 다 주자를 아웃시키는 플레이인데 왜 방법이 다른 걸까요?
이때 알아두면 좋은 야구 규칙이 바로 포스아웃(Force Out)과 태그아웃(Tag Out)입니다.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은 모두 수비팀이 아웃카운트를 늘리는 방법이지만, 주자가 반드시 다음 베이스로 이동해야 하는지에 따라 플레이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땅볼이 나오거나, 도루를 시도하거나, 뜬공을 잡았을 때 이 차이를 이해하면 수비 장면을 훨씬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야구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의 뜻, 차이점, 만루에서의 포스플레이, 병살, 도루, 태그업, 득점 인정 여부까지 실제 경기 상황을 예로 들어 알아보겠습니다.

1. 야구 포스아웃이란 무엇일까?
포스아웃은 영어로 Force Out이라고 합니다.
포스아웃은 타자가 주자가 되면서 기존 주자가 원래 베이스를 비워주고 다음 베이스로 강제 진루해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아웃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표현은 '강제 진루'입니다.
예를 들어 1루에 주자가 있고 타자가 땅볼을 쳤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타자는 1루로 뛰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1루에는 기존 주자가 있습니다.
타자가 1루로 진루하기 때문에 기존 1루 주자는 2루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때 수비수가 공을 가진 상태로 주자보다 먼저 2루를 적법하게 밟으면 1루 주자는 포스아웃됩니다.
주자에게 직접 태그할 필요가 없습니다.
포스아웃의 핵심
- 타자가 주자가 되면서 강제 진루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 기존 주자는 다음 베이스로 이동해야 합니다.
- 수비수가 공을 가진 상태로 해당 베이스를 먼저 밟으면 아웃시킬 수 있습니다.
- 주자가 베이스에 도착하기 전에 직접 태그해도 아웃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포스아웃은 단순히 베이스를 밟아서 만드는 아웃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주자가 강제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아웃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2. 야구 태그아웃이란 무엇일까?
태그아웃은 수비수가 공을 가진 상태에서 베이스를 벗어난 주자의 몸에 적법하게 태그해 아웃시키는 플레이입니다.
일반적으로 공을 잡은 손이나 공을 가진 글러브로 주자를 태그합니다.
예를 들어 2루 주자가 3루 도루를 시도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포수가 3루수에게 공을 던졌고, 3루수가 공을 잡아 주자가 3루에 도착하기 전에 태그했습니다.
이 경우 주자는 태그아웃됩니다.
도루는 주자가 스스로 다음 베이스를 노리는 플레이이므로, 수비수가 3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는 사실만으로는 아웃이 되지 않습니다.
태그아웃의 핵심
- 수비수가 공을 확실하게 소유해야 합니다.
- 주자가 베이스에서 보호받지 않는 상태여야 합니다.
- 공을 가진 손이나 글러브 등으로 적법하게 태그해야 합니다.
- 수비수가 공을 놓치는 등 태그를 완성하지 못하면 세이프가 될 수 있습니다.
태그아웃은 도루나 주루 플레이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3.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의 가장 큰 차이
두 가지 규칙을 표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 구분 | 포스아웃 | 태그아웃 |
|---|---|---|
| 기본 의미 | 강제 진루 상황에서 발생하는 아웃 | 주자를 직접 태그해 만드는 아웃 |
| 대표 상황 | 1루 주자가 있을 때 땅볼 | 도루, 베이스 사이에서 주자 태그 |
| 베이스를 밟아 아웃 가능 | 강제 진루할 베이스에서 가능 | 일반적으로 베이스만 밟아서는 불가능 |
| 주자 직접 태그 | 가능 | 필요 |
| 중요한 판단 | 주자에게 진루 의무가 있는가? | 주자가 태그당할 수 있는 상태인가? |
쉽게 이해하려면 다음 질문을 해보면 됩니다.
“이 주자는 반드시 다음 베이스로 가야 하는 상황일까?”
그렇다면 포스플레이가 가능한 상황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반대로 주자가 스스로 다음 베이스로 이동하는 상황이라면 일반적으로 직접 태그가 필요합니다.
단, 뜬공을 잡은 뒤 주자가 원래 베이스로 돌아와야 하는 상황처럼 별도의 어필 플레이가 적용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모든 아웃을 두 가지로만 단순하게 구분해서는 안 됩니다.
4. 1루에 주자가 있을 때 땅볼이 나오면?
가장 대표적인 포스아웃 상황입니다.
현재 무사 1루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타자가 유격수 앞으로 땅볼을 쳤습니다.
유격수는 공을 잡아 2루수에게 송구했습니다.
2루수가 1루 주자보다 먼저 공을 가진 상태로 2루를 밟았다면 1루 주자는 포스아웃됩니다.
이때 2루수가 주자에게 직접 태그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타자가 1루로 진루하면서 기존 1루 주자에게 2루 진루 의무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경기 진행 예시
- 무사 1루에서 타자가 땅볼을 칩니다.
- 유격수가 타구를 잡습니다.
- 유격수가 2루에 송구합니다.
- 2루수가 주자보다 먼저 2루를 밟습니다.
- 기존 1루 주자가 포스아웃됩니다.
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내야수가 공을 잡은 뒤 빠르게 2루에 던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포스플레이 때문입니다.
5. 2루에만 주자가 있을 때는 포스아웃이 될까?
이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현재 무사 2루이고 1루에는 주자가 없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타자가 땅볼을 쳤더라도 기존 2루 주자는 반드시 3루로 이동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루가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2루 주자가 3루로 달리다가 수비수가 3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고 해서 포스아웃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비수는 베이스에서 벗어난 주자를 직접 태그해야 합니다.

비교해 보면
| 주자 상황 | 땅볼 발생 시 강제 진루 |
|---|---|
| 1루 주자만 있음 | 1루 주자 2루 진루 의무 |
| 2루 주자만 있음 | 2루 주자에게 3루 진루 의무 없음 |
| 1·2루 주자 있음 | 1루 주자는 2루, 2루 주자는 3루 진루 의무 |
| 만루 | 세 주자 모두 다음 베이스로 진루 의무 |
이 표를 기억하면 포스아웃 상황을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6. 만루에서는 왜 포스아웃이 많이 나올까?
만루는 1루, 2루, 3루에 모두 주자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 타자가 땅볼을 치고 타자주자가 1루로 향하면 기존 주자들은 모두 다음 베이스로 이동해야 합니다.
- 1루 주자는 2루로
- 2루 주자는 3루로
- 3루 주자는 홈으로
따라서 만루에서는 수비수가 여러 베이스에서 포스아웃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루에서 홈 포스아웃
1아웃 만루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타자가 3루수 앞으로 땅볼을 쳤습니다.
3루수가 공을 잡아 포수에게 송구했습니다.
포수가 3루 주자보다 먼저 공을 가진 상태로 홈플레이트를 밟았다면 3루 주자는 포스아웃됩니다.
이때 포수가 주자에게 직접 태그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홈에서 포스아웃이 만들어진 뒤에는 다른 주자들의 강제 진루 관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후속 플레이는 별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7. 포스아웃으로 병살을 만들 수 있을까?
네. 포스아웃은 병살 플레이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병살은 하나의 연속된 수비 플레이에서 아웃 두 개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유격수에서 2루수, 다시 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입니다.
병살 플레이 예시
현재 무사 1루입니다.
타자가 유격수 앞으로 땅볼을 쳤습니다.
유격수가 공을 잡아 2루에 송구합니다.
2루수가 베이스를 밟아 1루 주자를 포스아웃시킵니다.
이후 2루수가 다시 1루에 송구해 타자주자까지 아웃시키면 병살이 완성됩니다.
이때 첫 번째 아웃은 1루 주자에 대한 포스아웃입니다.
두 번째 아웃은 타자주자를 1루에서 아웃시킨 것입니다.
병살을 볼 때 알아둘 점
병살이라고 해서 모든 아웃이 반드시 포스아웃인 것은 아닙니다.
주자를 직접 태그해 아웃시키는 병살도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아웃 두 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8. 포스아웃 상황에서 주자를 직접 태그해도 될까?
네. 가능합니다.
포스아웃 상황이라고 해서 반드시 베이스를 밟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1루 주자가 강제로 2루에 가야 하는 상황에서 수비수가 주자를 따라가 직접 태그해도 아웃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강제 진루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지입니다.
왜 베이스를 밟는 경우가 많을까?
주자를 직접 태그하려면 움직이는 주자에게 접근해야 합니다.
반면 포스플레이에서는 공을 가진 상태로 해당 베이스를 먼저 밟으면 아웃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베이스를 밟는 편이 더 빠르고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9. 포스아웃 상황이 사라질 수도 있을까?
네. 이 부분은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중요한 규칙입니다.
포스플레이는 경기 도중 다른 주자가 아웃되면서 해제될 수 있습니다.
1루 주자가 있는 상황
무사 1루에서 타자가 땅볼을 쳤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때 1루 주자는 2루로 강제 진루해야 합니다.
그런데 수비수가 먼저 1루에 송구해 타자주자를 아웃시켰습니다.
그러면 기존 1루 주자는 더 이상 타자주자 때문에 2루로 강제 진루해야 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그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키려면 일반적으로 직접 태그해야 합니다.
포스아웃 여부는 처음 주자 배치뿐 아니라 수비 플레이의 순서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병살이나 복잡한 주루 플레이를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10. 도루 상황에서는 왜 태그가 필요할까?
도루는 주자가 타자의 안타나 볼넷 등으로 강제 진루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다음 베이스를 노리는 플레이입니다.
예를 들어 1루 주자가 2루 도루를 시도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포수가 2루에 공을 던졌습니다.
2루수가 공을 잡고 베이스를 밟았더라도 그것만으로 주자가 아웃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비수는 주자가 2루에 안전하게 도착하기 전에 적법하게 태그해야 합니다.
도루 상황 정리
| 상황 | 아웃 방법 |
|---|---|
| 1루 주자가 2루 도루 | 주자 직접 태그 |
| 2루 주자가 3루 도루 | 주자 직접 태그 |
| 3루 주자가 홈 도루 | 주자 직접 태그 |
| 강제 진루 중인 주자 | 해당 베이스에서 포스아웃 가능 |
따라서 도루 장면에서는 수비수가 베이스를 밟는 것보다 주자에게 정확하게 태그하는지가 중요합니다.
11. 견제구 상황에서도 태그아웃이 나올까?
네. 견제구에서도 태그아웃이 자주 발생합니다.
견제구는 투수가 주자의 움직임을 확인하거나 진루를 막기 위해 베이스 쪽으로 던지는 공입니다.
예를 들어 1루 주자가 베이스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투수가 1루수에게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1루수가 공을 잡아 주자가 1루로 돌아오기 전에 직접 태그하면 주자는 아웃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포스아웃이 아닙니다.
주자가 강제로 다음 베이스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원래 베이스에서 벗어난 상태로 태그당했기 때문입니다.
12. 뜬공을 잡았을 때는 포스아웃일까?
뜬공을 잡은 뒤 발생하는 아웃은 포스아웃과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자가 외야 뜬공을 쳤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루 주자는 공이 잡히기 전에 2루 쪽으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외야수가 공을 정상적으로 잡아 타자가 아웃되었습니다.
이 경우 1루 주자는 원래 베이스를 다시 밟아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수비팀이 규정에 맞게 1루에서 어필하면 주자가 아웃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리터치 의무 위반에 대한 어필아웃이며, 포스아웃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포스아웃과 어필아웃의 차이
| 구분 | 포스아웃 | 리터치 어필아웃 |
|---|---|---|
| 발생 이유 | 타자주자로 인해 강제 진루 | 잡힌 뜬공 이후 원래 베이스 재접촉 의무 |
| 대표 상황 | 무사 1루 땅볼 | 무사 1루 외야 뜬공 |
| 베이스에서 아웃 가능 | 가능 | 적법한 어필로 가능 |
| 포스아웃 여부 | 해당 | 해당하지 않음 |
따라서 수비수가 베이스를 밟아 아웃시켰다고 해서 무조건 포스아웃인 것은 아닙니다.
13. 태그업은 무엇일까?
태그업은 외야 뜬공 등을 수비수가 잡은 뒤 주자가 원래 베이스를 기준으로 다음 베이스에 진루하는 플레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1아웃 3루 상황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타자가 외야 깊숙한 곳으로 뜬공을 쳤습니다.
외야수가 공을 잡아 타자가 아웃되었습니다.
이때 3루 주자가 규정에 맞게 3루를 다시 접촉하거나 포구 시점까지 베이스를 유지한 뒤 홈으로 달릴 수 있습니다.
이런 플레이에서 득점이 인정되면 희생플라이가 기록될 수 있습니다.
태그업 과정에서 주자가 베이스를 너무 일찍 떠났다면 수비팀의 적법한 어필로 아웃될 수 있습니다.
이는 포스아웃과 구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14.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은 득점 인정에도 영향을 줄까?
네. 특히 2아웃 상황에서 세 번째 아웃이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따라 득점 인정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야구에서는 단순히 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먼저 밟았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득점이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 번째 아웃이 포스아웃인 경우
2아웃 1·3루 상황에서 타자가 땅볼을 쳤다고 가정하겠습니다.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지만, 수비수가 1루 주자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켜 세 번째 아웃을 만들었습니다.
이 경우 3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았더라도 득점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세 번째 아웃이 포스아웃이면 해당 플레이에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아웃이 일반적인 태그아웃인 경우
2아웃 1·3루에서 타자가 안타를 쳤다고 가정하겠습니다.
3루 주자가 먼저 홈에 들어왔고, 이후 1루 주자가 3루로 뛰다가 태그아웃되어 세 번째 아웃이 되었습니다.
이 경우 다른 득점 무효 사유가 없다면 3루 주자의 득점은 인정될 수 있습니다.
핵심 비교
| 세 번째 아웃 상황 | 앞선 주자의 득점 |
|---|---|
| 포스아웃 | 인정되지 않음 |
| 일반적인 태그아웃 | 홈 도착이 먼저라면 인정될 수 있음 |
| 타자주자의 1루 도달 전 아웃 | 인정되지 않음 |
| 특정 어필아웃 | 규정에 따라 판단 |
따라서 2아웃 상황에서 점수가 났다면 마지막 아웃이 어떤 방식으로 발생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15. 런다운 상황에서는 어떤 아웃이 나올까?
런다운은 주자가 두 베이스 사이에서 수비수들에게 쫓기는 상황을 말합니다.
흔히 협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2루 주자가 3루로 뛰다가 수비수에게 공이 전달되는 것을 보고 다시 2루로 돌아간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수비수들은 공을 주고받으며 주자를 압박합니다.
이때 주자가 베이스에 안전하게 도착하기 전에 수비수가 공을 가진 상태로 태그하면 아웃됩니다.
런다운에서는 주자가 강제 진루 중인지에 따라 포스플레이가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베이스 사이에서 직접 태그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16. 베이스를 밟고 있는 주자는 태그해도 아웃될까?
일반적으로 주자가 자신이 점유할 권리가 있는 베이스에 적법하게 접촉하고 있다면 태그로 아웃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외적인 상황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강제 진루가 발생해 기존 베이스를 비워줘야 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무사 1루에서 타자가 땅볼을 쳤습니다.
기존 1루 주자는 2루로 강제 진루해야 합니다.
이 주자가 1루 베이스를 계속 밟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수비수가 강제 진루 상태인 주자를 적법하게 태그하면 아웃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베이스를 밟고 있으면 언제나 세이프라는 생각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주자가 그 베이스를 점유할 권리가 있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17.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에서 세이프·아웃은 어떻게 판단할까?
포스아웃과 태그아웃 모두 실제 경기에서는 아주 짧은 순간에 판정이 결정됩니다.
포스플레이의 경우
수비수가 공을 확실하게 소유하고 해당 베이스를 적법하게 점유한 시점과 주자가 베이스에 도착한 시점을 비교합니다.
태그플레이의 경우
수비수가 공을 가진 상태로 주자에게 적법하게 태그한 시점과 주자가 베이스에 안전하게 도착한 시점을 비교합니다.
특히 슬라이딩 장면에서는 주자의 손이나 발이 베이스에 닿았는지, 태그가 먼저 이루어졌는지 등이 중요합니다.
수비수가 태그 과정에서 공을 떨어뜨렸다면 판정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육안으로는 아웃처럼 보여도 실제 판정은 세이프가 될 수 있습니다.
18. 비디오 판독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이유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은 짧은 시간 차이로 판정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판정이 검토될 수 있습니다.
- 1루에서 타자주자의 세이프·아웃
- 2루 도루 과정에서의 태그
- 홈플레이트에서의 태그 플레이
- 병살 과정에서 베이스 접촉 여부
- 수비수의 공 소유 여부
다만 비디오 판독 대상과 절차는 리그의 운영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경기를 볼 때는 주자의 베이스 접촉 시점과 수비수의 공 소유·태그 시점을 함께 살펴보면 판정 이유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19. 실제 경기 상황으로 구분해 보기
지금까지 알아본 내용을 간단한 문제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상황 1. 무사 1루에서 땅볼
유격수가 공을 잡아 2루로 송구했고 2루수가 주자보다 먼저 베이스를 밟았습니다.
정답: 포스아웃
1루 주자가 2루로 강제 진루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상황 2. 1루 주자가 2루 도루
포수가 2루에 송구했고 2루수가 주자에게 직접 태그했습니다.
정답: 태그아웃
도루는 강제 진루가 아니므로 주자에게 직접 태그해야 합니다.
상황 3. 2아웃 만루에서 땅볼
3루수가 공을 잡아 홈으로 던졌고 포수가 3루 주자보다 먼저 홈플레이트를 밟았습니다.
정답: 포스아웃
만루에서는 3루 주자도 홈으로 강제 진루해야 합니다.
상황 4. 외야 뜬공을 잡은 뒤 1루 송구
1루 주자가 공이 잡히기 전에 베이스를 떠났고, 수비팀이 1루에서 적법하게 어필했습니다.
정답: 리터치 의무 위반에 대한 어필아웃
베이스에서 아웃을 만들었지만 포스아웃은 아닙니다.
상황 5. 무사 1루 땅볼에서 타자주자를 먼저 아웃
1루수가 타자주자를 먼저 아웃시킨 뒤, 기존 1루 주자가 2루로 뛰는 상황입니다.
정답: 기존 1루 주자의 강제 진루 의무는 해제됩니다.
따라서 이 주자를 잡으려면 일반적으로 직접 태그해야 합니다.

20. 포스아웃과 태그아웃 자주 묻는 질문
Q1. 야구 포스아웃은 무슨 뜻인가요?
타자가 주자가 되면서 기존 주자가 강제로 다음 베이스에 진루해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아웃입니다.
Q2. 포스아웃은 무조건 베이스를 밟아야 하나요?
아닙니다. 강제 진루 중인 주자를 직접 태그해도 아웃시킬 수 있습니다.
Q3. 태그아웃은 무슨 뜻인가요?
수비수가 공을 가진 상태로 주자의 몸에 적법하게 태그해 아웃시키는 플레이입니다.
Q4. 도루할 때는 포스아웃인가요?
일반적으로 아닙니다. 도루는 강제 진루가 아니므로 주자를 직접 태그해야 합니다.
Q5. 만루에서 홈플레이트만 밟아도 아웃인가요?
타자가 주자가 되어 3루 주자에게 홈으로의 강제 진루 의무가 생긴 상황이라면 포스아웃이 가능합니다.
Q6. 병살은 모두 포스아웃인가요?
아닙니다. 병살은 한 연속 플레이에서 아웃 두 개를 만드는 것으로, 포스아웃과 태그아웃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Q7. 뜬공을 잡고 원래 베이스를 밟아 아웃시키는 것도 포스아웃인가요?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리터치 의무 위반에 대한 어필아웃입니다.
Q8. 포스아웃 상황이 중간에 사라질 수 있나요?
네. 예를 들어 타자주자가 먼저 아웃되면 기존 주자의 강제 진루 의무가 해제될 수 있습니다.
Q9. 주자가 베이스를 밟고 있으면 절대 아웃되지 않나요?
아닙니다. 해당 베이스를 점유할 권리가 없는 상황 등에서는 아웃될 수 있습니다.
Q10. 2아웃에서 포스아웃이 발생하면 득점은 인정되나요?
세 번째 아웃이 포스아웃이라면 해당 플레이에서 득점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21. 포스아웃과 태그아웃 핵심 정리
지금까지 야구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의 차이를 알아보았습니다.
두 가지 규칙은 처음에는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주자의 진루 의무를 생각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포스아웃은 주자가 강제로 다음 베이스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둘째, 포스플레이에서는 수비수가 공을 가진 상태로 해당 베이스를 먼저 밟아 아웃을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 태그아웃은 수비수가 주자에게 직접 태그해 아웃시키는 플레이입니다.
넷째, 도루나 일반적인 견제 플레이에서는 태그아웃이 자주 등장합니다.
다섯째, 포스아웃 상황은 다른 주자가 먼저 아웃되면서 해제될 수 있습니다.
여섯째, 뜬공 이후 원래 베이스로 돌아오지 않은 주자를 잡는 어필아웃은 포스아웃과 구분해야 합니다.
일곱째, 세 번째 아웃이 포스아웃인지에 따라 득점 인정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으로 야구 경기를 볼 때 수비수가 베이스를 밟거나 주자를 태그하는 장면이 나오면 다음 질문을 떠올려 보세요.
“저 주자는 반드시 다음 베이스로 이동해야 했을까?”
이 질문만으로도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야구 규칙을 하나씩 알아가면 단순한 땅볼이나 도루 장면에서도 수비수들이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 더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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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실제 경기에서는 주자 점유권, 어필 플레이, 타자주자의 아웃 시점 등에 따라 세부 판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판정은 공식 야구규칙을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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