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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기록과 포지션

투수 평균 자책점이란? ERA 계산 방법 쉽게 알아보기

by 야구소담 2026. 9. 16.

야구에서 투수의 실력을 평가할 때 자주 등장하는 기록 중 하나가 평균자책점입니다.

야구 중계를 보다 보면 투수 이름 옆에 ERA 2.85, 평균자책점 3.40과 같은 숫자가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균자책점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할까요?

 

평균자책점은 투수가 상대 팀에게 얼마나 많은 자책점을 허용했는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투수 기록입니다. 영어로는 ERA(Earned Run Average)라고 부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평균자책점의 뜻부터 계산 방법, 자책점의 의미, ERA 기록을 보는 방법까지 야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아보겠습니다.

 

 

평균자책점이란?

투수 평균 자책점이란? ERA 계산 방법 쉽게 알아보기
투수 평균 자책점이란? ERA 계산 방법 쉽게 알아보기

 

 

평균자책점은 투수가 9이닝을 기준으로 평균 몇 점의 자책점을 허용했는지를 나타내는 기록입니다.

영어 약자인 ERA는 Earned Run Average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 투수가 9이닝을 던졌다고 가정했을 때 평균적으로 허용하는 자책점

 

예를 들어 어떤 투수의 평균자책점이 3.00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이 기록은 그 투수가 실제로 매 경기 3점을 허용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투수가 여러 경기에 걸쳐 기록한 자책점과 투구 이닝을 계산해 9이닝을 던졌다면 평균적으로 약 3점의 자책점을 허용하는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평균자책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투수 성적으로 평가합니다.

 

 

ERA는 무엇의 약자일까?

ERA는 야구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ERA = Earned Run Average

우리말로는 평균자책점이라고 합니다.

 

야구 기록표에서는 ERA 또는 평균자책점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면,

ERA 2.75

이 투수의 평균자책점이 2.75라는 뜻입니다.

 

즉, 9이닝을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약 2.75점의 자책점을 허용하는 수준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계산 방법

평균자책점의 기본적인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균자책점 = 자책점 × 9 ÷ 투구 이닝

이 공식에서 중요한 것은 자책점과 투구 이닝입니다.

 

예를 들어 투수가 6이닝을 던지는 동안 자책점 2점을 허용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공식에 대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 × 9 ÷ 6 = 3.00

따라서 이 투수의 해당 기록을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자책점은 3.00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투수가 8이닝 동안 자책점 2점을 허용했다면,

2 × 9 ÷ 8 = 2.25

따라서 평균자책점은 2.25가 됩니다.

 

이처럼 평균자책점은 자책점의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이닝을 던졌는지를 함께 계산합니다.

 

 

왜 9를 곱할까?

평균자책점 공식을 처음 보면 × 9가 왜 들어가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야구에서 한 경기는 기본적으로 9이닝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투수가 실제 경기에서 5이닝이나 6이닝만 던졌더라도 자신의 자책점을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해 비교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평균자책점입니다.

 

예를 들어 6이닝 동안 자책점 2점을 허용한 투수와 9이닝 동안 자책점 3점을 허용한 투수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두 투수 모두 9이닝 기준으로 환산하면 자책점이 3점입니다.

 

따라서 두 선수의 평균자책점은 모두 3.00이 됩니다.

이처럼 ERA는 서로 다른 이닝을 던진 투수들의 성적을 9이닝이라는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게 해주는 기록입니다.

 

 

자책점이란 무엇일까?

평균자책점을 이해하려면 자책점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자책점은 투수의 책임으로 인정되는 실점입니다.

야구에서는 모든 실점이 투수에게 자책점으로 기록되는 것은 아닙니다.

 

수비수의 실책 등과 같이 투수의 책임으로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한 점수는 자책점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비수가 평범한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고, 그 이후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경우 해당 실점이 자책점으로 인정되는지 여부는 공식 기록원의 판단과 당시 플레이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실점과 자책점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이 차이는 평균자책점을 이해할 때 매우 중요합니다.

 

 

실점과 자책점의 차이

실점은 말 그대로 투수가 등판한 동안 상대 팀이 기록한 점수를 의미합니다.

반면 자책점은 그중에서 투수의 책임으로 인정되는 점수입니다.

예를 들어 투수가 경기 중 4점을 내줬지만 수비 실책으로 발생한 1점이 자책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면,

  • 실점: 4점
  • 자책점: 3점

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평균자책점 계산에서는 실점 4점이 아니라 자책점 3점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ERA를 볼 때는 단순히 투수가 몇 점을 허용했는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중 자책점이 몇 점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평균자책점과 투구 이닝의 관계

ERA에서는 투구 이닝이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자책점 3점을 허용했다고 하더라도 몇 이닝을 던졌느냐에 따라 평균자책점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비교할 수 있습니다.

A 투수

  • 투구 이닝: 6이닝
  • 자책점: 3점

평균자책점:

3 × 9 ÷ 6 = 4.50

B 투수

  • 투구 이닝: 9이닝
  • 자책점: 3점

평균자책점:

3 × 9 ÷ 9 = 3.00

두 투수 모두 자책점은 3점이지만 B 투수는 더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평균자책점이 더 낮습니다.

이처럼 ERA는 얼마나 많은 점수를 허용했는지와 함께 얼마나 많은 이닝을 책임졌는지를 반영하는 기록입니다.

 

 

야구에서 이닝은 어떻게 계산할까?

평균자책점을 계산할 때 이닝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야구에서는 아웃 3개를 잡으면 1이닝을 완료한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 아웃 1개 = ⅓이닝
  • 아웃 2개 = ⅔이닝
  • 아웃 3개 = 1이닝

으로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투수가 5이닝을 던지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더 잡았다면 공식 기록에서는 5⅓이닝으로 표시됩니다.

아웃카운트 두 개를 더 잡았다면 5⅔이닝입니다.

따라서 ERA를 직접 계산할 때는 5.1이닝을 일반적인 소수 5.1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야구 기록에서 5.1이닝은 5⅓이닝, 5.2이닝은 5⅔이닝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은 평균자책점을 계산할 때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평균자책점은 낮을수록 좋은 기록

평균자책점은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좋은 기록입니다.

예를 들어,

  • ERA 2.20
  • ERA 3.50
  • ERA 5.00

이라는 세 기록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ERA 2.20을 기록한 투수가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 성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9이닝을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허용하는 자책점이 더 적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평균자책점의 수준을 평가할 때는 단순히 숫자 하나만 보는 것보다 해당 시즌의 리그 평균과 경기 환경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평균자책점은 어느 정도일까?

좋은 ERA의 기준은 시대와 리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타자들의 공격력이 높은 시즌에는 평균자책점도 전체적으로 높아질 수 있고, 투수에게 유리한 환경에서는 전체적인 ERA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숫자만 가지고 무조건 좋고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다만 야구를 처음 접하는 독자가 이해하기 위한 대략적인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평균자책점 일반적인 이해
2.00 이하 매우 뛰어난 수준
2.00~3.00 뛰어난 수준
3.00~4.00 좋은 수준
4.00~5.00 평균적인 수준일 수 있음
5.00 이상 높은 편

 

이 표는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아닙니다.

실제 선수의 성적을 평가할 때는 시즌별 리그 평균, 구장 환경, 투구 이닝, 선발 또는 구원 여부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RA가 낮으면 무조건 최고의 투수일까?

ERA는 매우 중요한 기록이지만 ERA 하나만으로 투수의 실력을 완벽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투수가 기록한 실점에는 수비의 도움이나 팀의 경기 환경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ERA를 기록한 투수라도 한 투수는 많은 이닝을 소화했을 수 있고, 다른 투수는 비교적 적은 이닝만 던졌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수가 얼마나 많은 타자를 삼진으로 잡았는지, 얼마나 많은 주자를 내보냈는지 등도 투수의 능력을 평가할 때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ERA를 볼 때는 다음과 같은 기록도 함께 확인하면 좋습니다.

  • 승리와 패배
  • 이닝
  • 탈삼진
  • 볼넷
  • 피안타
  • WHIP
  • 피홈런
  • FIP

이러한 기록을 함께 살펴보면 투수가 어떤 유형의 투구를 했는지 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RA와 WHIP는 어떻게 다를까?

야구 기록을 보다 보면 ERA와 함께 WHIP이라는 기록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두 기록은 모두 투수의 성적을 평가하지만 측정하는 대상이 다릅니다.

 

ERA는 자책점을 얼마나 허용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반면 WHIP는 투수가 이닝당 얼마나 많은 안타와 볼넷을 허용했는지를 보여줍니다.

 

WHIP의 기본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WHIP = (볼넷 + 피안타) ÷ 투구 이닝

 

예를 들어 투수가 6이닝 동안 볼넷 1개와 피안타 5개를 허용했다면,

(1 + 5) ÷ 6 = 1.00

이 투수의 WHIP은 1.00입니다.

 

따라서 ERA는 실점 억제 능력, WHIP은 주자 허용 정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록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ERA를 볼 때 주의해야 할 점

평균자책점을 볼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투구 이닝을 함께 보는 것입니다.

ERA가 낮더라도 적은 이닝만 던진 투수와 많은 이닝을 소화한 선발투수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리그 평균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같은 ERA 3.50이라도 어떤 시즌에서는 좋은 기록일 수 있고, 다른 시즌에서는 평범한 기록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선발투수와 구원투수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선발투수는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반면 구원투수는 짧은 이닝을 집중적으로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역할이 다른 투수들의 ERA를 단순 비교하기보다는 투구 이닝과 등판 역할 등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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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쉽게 기억하는 방법

평균자책점을 처음 배우는 사람이라면 다음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1. ERA는 평균자책점이다.

2. ERA = 자책점 × 9 ÷ 투구 이닝이다.

3. 일반적으로 ERA는 낮을수록 좋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 기억하면 좋습니다.

실점과 자책점은 다르다.

 

수비 실책 등으로 발생한 실점은 자책점으로 인정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ERA에서는 단순한 실점이 아니라 자책점을 사용합니다.

 

 

마무리

평균자책점은 야구에서 투수가 얼마나 실점을 잘 억제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투수 기록입니다.

 

영어로는 ERA(Earned Run Average)라고 하며, 기본적인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균자책점 = 자책점 × 9 ÷ 투구 이닝

평균자책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일반적으로 좋은 기록으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ERA 하나만으로 투수의 모든 능력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투구 이닝, 탈삼진, 볼넷, 피안타, WHIP 등의 기록을 함께 살펴보면 투수의 성적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구 기록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ERA가 무엇인지, 자책점과 실점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왜 9를 곱하는지부터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세 가지를 알고 나면 야구 중계나 선수 기록표에 표시된 평균자책점을 훨씬 쉽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