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기록과 포지션

야구 OPS란? 계산 방법과 기록 보는 법

야구소담 2026. 9. 15. 09:42

야구 기록을 보다 보면 타율과 함께 OPS라는 숫자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타자의 공격력을 평가할 때 OPS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타율이 타자가 안타를 얼마나 잘 치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라면, OPS는 얼마나 자주 출루하고, 얼마나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기록입니다.

 

그렇다면 OPS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며 어떻게 계산할까요? 이번 글에서는 야구 OPS의 뜻과 계산 방법, 기록을 보는 기준까지 쉽게 알아보겠습니다.

야구 OPS란? 계산 방법과 기록 보는 법
야구 OPS란? 계산 방법과 기록 보는 법

 

OPS란 무엇인가?

OPS는 On-base Plus Slugging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는 보통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값이라고 설명합니다.

 

OPS 계산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OPS = 출루율 + 장타율

 

예를 들어 어떤 타자의 출루율이 0.380이고 장타율이 0.520이라면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0.380 + 0.520 = 0.900

따라서 이 타자의 OPS는 0.900입니다.

 

OPS는 타율 하나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타자의 전체적인 공격력을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은 무엇일까?

OPS를 이해하려면 먼저 출루율과 장타율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출루율이란?

출루율은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얼마나 자주 출루하는지를 나타내는 기록입니다.

안타뿐만 아니라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 등을 통해 출루한 경우도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출루율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합니다.

출루율 = (안타 + 볼넷 + 몸에 맞는 공) ÷ (타수 + 볼넷 + 몸에 맞는 공 + 희생플라이)

 

예를 들어 출루율이 0.400이라면 타자가 타석에서 출루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루율은 단순히 안타를 많이 치는 것뿐만 아니라 볼넷을 얻어내는 능력도 평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타율이란?

장타율은 타자가 기록한 안타의 종류와 개수를 바탕으로 얼마나 많은 루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장타율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타율 = 총루타 ÷ 타수 총루타는 안타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계산됩니다.

  • 단타 = 1루타
  • 2루타 = 2루타
  • 3루타 = 3루타
  • 홈런 = 4루타

예를 들어 어떤 타자가 10타수에서 단타 5개를 기록했다면 총루타는 5가 됩니다.

이 경우 장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5 ÷ 10 = 0.500

 

장타율은 이름 때문에 장타만 계산하는 기록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모든 안타의 가치를 누적해 타수로 나눈 기록입니다.

따라서 단타가 많아도 장타율이 올라가며, 2루타와 3루타, 홈런이 많을수록 장타율이 더 크게 상승합니다.

 

 

이 전에 작성한 "야구 출루율과 장타율 차이, 타율과 무엇이 다를까? "에 대한 글도 함께 살펴보세요~

2026.09.11 - [야구 기록과 포지션] - 야구 출루율과 장타율 차이, 타율과 무엇이 다를까?

 

 

OPS는 어떻게 계산할까?

OPS 계산은 어렵지 않습니다.

출루율과 장타율만 알면 두 숫자를 더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기록을 가진 타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출루율: 0.365
  • 장타율: 0.475

이 타자의 OPS는 다음과 같습니다.

 

0.365 + 0.475 = 0.840

따라서 OPS는 0.840입니다.

 

OPS는 별도의 복잡한 공식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출루율과 장타율을 단순히 더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OPS가 중요한 이유

타율만 보면 타자가 얼마나 자주 안타를 치는지는 알 수 있지만, 타자가 얼마나 자주 출루하고 얼마나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지까지 한눈에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두 타자가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A 선수는 타율이 0.300이지만 볼넷이 적고 장타도 많지 않습니다.

B 선수는 타율이 0.280이지만 볼넷을 많이 얻어내고 2루타와 홈런도 많이 기록합니다.

 

타율만 보면 A 선수가 더 좋은 타자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OPS를 확인하면 B 선수의 공격력이 더 높게 평가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OPS는 출루 능력과 장타 생산 능력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OPS 기록은 어떻게 보면 될까?

OPS는 일반적으로 소수점 세 자리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기록됩니다.

  • OPS 0.650
  • OPS 0.750
  • OPS 0.850
  • OPS 1.000

숫자가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공격력이 뛰어난 타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OPS의 기준은 리그와 시즌, 경기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특정 숫자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대략적인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OPS 일반적인 평가
0.600 이하 낮은 편
0.600~0.700 다소 낮은 편
0.700~0.800 평균적인 수준
0.800~0.900 좋은 수준
0.900~1.000 매우 좋은 수준
1.000 이상 뛰어난 공격력

 

이 표는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아니라 OPS를 처음 이해하기 위한 대략적인 기준입니다.

실제 선수의 성적을 평가할 때는 해당 시즌의 리그 평균이나 선수의 포지션, 경기 수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OPS 1.000은 어떤 의미일까?

야구에서 OPS 1.000은 상당히 높은 기록입니다.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값이기 때문에 1.000을 기록하려면 두 지표가 모두 상당히 높거나, 한쪽이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기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출루율 0.400 + 장타율 0.600 = OPS 1.000

 

이처럼 OPS 1.000은 뛰어난 출루 능력과 장타 생산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즌 OPS가 1.000에 가까운 타자는 일반적으로 리그에서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OPS와 타율은 어떻게 다를까?

OPS와 타율은 모두 타자의 공격력을 평가할 때 사용하지만 의미가 다릅니다.

타율은 타수 대비 안타를 얼마나 많이 기록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OPS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쳐 출루 능력과 타격 생산력을 함께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타율이 높은 선수라도 볼넷이 적고 장타가 부족하다면 OPS가 생각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타율은 아주 높지 않더라도 볼넷을 많이 얻고 장타를 많이 기록하는 선수라면 OPS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자의 공격력을 조금 더 다양하게 살펴보고 싶다면 타율뿐만 아니라 OPS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OPS와 출루율, 장타율의 관계

OPS를 볼 때는 단순히 숫자 하나만 보는 것보다 그 숫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살펴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두 선수의 OPS가 모두 0.850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A 선수:

  • 출루율 0.400
  • 장타율 0.450
  • OPS 0.850

B 선수:

  • 출루율 0.300
  • 장타율 0.550
  • OPS 0.850

두 선수의 OPS는 같지만 스타일은 상당히 다릅니다.

 

A 선수는 출루율이 높은 대신 장타율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B 선수는 출루율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장타율이 높습니다.

 

즉, 같은 OPS라도 어떤 방식으로 공격력을 만들어내는지는 선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야구 기록을 자세하게 분석할 때는 OPS만 보는 것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OPS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타자일까?

OPS는 타자의 공격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지표이지만, OPS 하나만으로 선수를 완벽하게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야구에는 수비, 주루, 포지션, 경기 상황 등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수비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와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를 단순히 OPS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포지션에 따라서 기대되는 공격 수준도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수를 평가할 때는 OPS와 함께 다음과 같은 기록을 살펴보면 좋습니다.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 수비 기록

이처럼 여러 기록을 종합해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OPS의 장점과 한계

OPS의 가장 큰 장점은 계산과 이해가 비교적 쉽다는 것입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야구 기록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율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볼넷과 장타 생산 능력을 함께 고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OPS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단순히 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두 지표의 중요도가 정확하게 동일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단순한 계산 방식 때문에 타자의 공격 기여도를 완벽하게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없습니다.

 

보다 세밀하게 타자의 공격력을 분석할 때는 wOBA, wRC+와 같은 다른 세이버메트릭스 지표가 활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야구를 처음 배우거나 선수의 공격력을 빠르게 비교할 때는 OPS가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OPS를 쉽게 기억하는 방법

OPS를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한 문장만 기억하면 됩니다.

 

OPS = 출루율 + 장타율

그리고 각각의 의미를 연결해서 기억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출루율 = 얼마나 자주 출루하는가

장타율 = 얼마나 많은 루를 만들어내는가

OPS = 출루 능력 + 장타 생산 능력

 

이렇게 이해하면 야구 중계를 보거나 선수 기록을 확인할 때 OPS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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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 [야구 기록과 포지션] - 야구 타율이란? 계산 방법과 3할 타자의 의미

 

 

 

마무리

OPS는 야구에서 타자의 공격력을 비교할 때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기록입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해 계산하기 때문에 단순한 타율보다 타자의 공격적인 특성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OPS가 높은 선수는 일반적으로 출루를 잘하거나 장타를 많이 생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OPS 하나만으로 모든 선수의 가치를 판단하기보다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 홈런, 타점, 수비 능력 등 다양한 기록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야구 기록을 처음 접한다면 우선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순서로 이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네 가지 기록의 차이를 알게 되면 선수 기록표를 볼 때 타자가 어떤 장점을 가진 선수인지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